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박귀룡)는 지난15일 경주 청광도요에서 센터회원과 선화라이온스클럽 자원봉사자 등 4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자립생활기술훈련의 일환인 도자기체험을 가졌다.
이번 훈련과정은 사회로부터 소외되기 쉬운 중증장애인에게 자립생활에 필요한 기술과 역량을 강화해 자립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훈련이다.
청광도요에 전시된 도자기를 관람 후 청광 김외준 대표의 지도에 따라 도자기 만드는 방법을 몸소 체험하는 실습훈련을 했다.
조병기(지체1, 남, 49)씨는 “도자기가 이렇게 만들어지는 지 처음 알았다” 며 “좋은 날씨 속에 동료들과 함께 기술도 익히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뜻 깊은 자리였다” 라고 말했다.
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기술훈련을 1년에 4회 실시하며 첫 회는 여성장애인들을 위한 꽃꽂이 실습을 했으며 2회인 이번 기술훈련은 도자기 만들기 실습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