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월드컵대회 기간동안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문화관광도시인 경주를 방문해 사적지를 관람하고 지역 음식점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월드컵 폐
회 시까지 관내 모범음식점을 비롯한 관광지 부근 일반 음식점을 대상으로 친절
과 청결을 적극 지도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 위생과는 2개반 4명으로 구성된 자체 지도 점검반을 구성해 식당업소주위 환경 청결 여부, 조리장 청결 여부, 종사원 건강진단 여부, 종사원 친절교육, 화장실 청결 상태, 음식도구 대장균 오염여부와 간이검사 등을 중점적으로 지도 점검한다.
시 관계자는 "월드컵을 대비해 친절·청결 지도점검을 실시하는 대상업소는 약 2백개소로 이들 업소에 대하여 월드컵 폐회 시까지 지속적인 지도와 함께 `월드위생음식점` 표시마크를 부착하는 한편 자율위생관리 10대 수칙을 제작 배부하는 등 친절·청결을 강화해 나갈 방침"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