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젖소사육 최대 집산지인 경주시가 올해 축산분야 특수시책으로 사업비 1 억2천여만원을 투입해 낙농가 1백60호 사육장에 환풍기 8백16대를 설치해 위생적인 우류를 생산하는데 기여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7일까지 축산농가들로부터 신청을 받아 대당 15만원인 환풍기 가격의 50%를 보조해 주고 축산농가 유출 방지턱이나 덮게 시설, 사육현황 등을 고려해 젖소 운동장 면적 50∼60㎡에 1대씩 설치할 예정이다. 또 시는 신청 낙농가를 대상으로 조사를 설시한 후 경주 낙우협의회와 협의해 농가 당 지원규모 및 지원비율을 결정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젖소운동장 위생환경 개선으로 친 환경 목장을 만들어 소비자들 에 게 양질의 우유를 공급하기 위해 올해 특수시책으로 추진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