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월드컵, 아시안게임 등 국제행사를 앞두고 다가오는 해빙기
를 대비해 지난달 25일부터 오는 9일까지 건설공사장, 낙석 우려지역, 석
축, 용벽 등 해빙기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점검에서는 동절기 기간 중 중단되었던 공사를 재개함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과 자금난 등으로 중단된 대형공사장에서 지하수유출, 연약
지반 등으로 재난이 발생할 우려가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경북도와 합동
으로 중점적으로 실시한다.
또한 점검 시 시설 소유자 등 관계자의 입회와 안내를 받아 점검을
실시하고 점검결과 불안전 요인에 대한 안전조치방향을 설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