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오신날 봉축행사에 이웃 성당의 신부와 수녀 등이 참석해 축하하는 아름다운 일이 있어 화제다.
지난 5월 2일 부처님오신날 안강 향림사(주지 법명스님) 봉축법회에 안강성당 여운동 주임신부와 수녀 등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향림사 주지 법명스님이 해마다 성탄절과 부활절에 안강성당을 축하 방문해 온데 대한 답방으로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향림사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향림사와 안강성당의 축하교류는 종교와 이념을 넘어 아름다운 희망의 메시지가 아닐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