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시민의 휴식공간으로 자리잡은 황성공원을 쾌적하고 늘 푸른 숲으로 조성해 시민들의 휴식처를 제공하기로 했다. 시는 올해 사업비 3000여 만원을 들여 충혼탑 주변 노거수인 참나무 70여본을 비롯한 느티나무 9본, 회화나무 1본 등 총 80본에 대한 외과 수술을 다음 달 중순까지 실시하기로 했다. 오는 2012년까지 총 사업비 2억4000만원을 들여 황성공원 내 노거수 840여본에 대한 외과 수술을 계획 중인 시는 지난해까지 사업비 1억700만원을 들여 노거수 397본에 대한 외과 수술을 실시했다. 또 시는 지난 2006년부터 황성공원을 아끼고 사랑하는 시민들이 나무를 심고 가꾸면서 가족 사랑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황성공원 사랑 기념식수장을 마련했다. 지금까지 시민 300여명이 참가해 출생·생일 등 각종 기념일에 잣나무를 비롯한 주목, 이팝나무 등 300본의 나무를 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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