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이번 주말부터 다음주 휴일까지 벚꽃이 만개 할 것으로 예상돼 시를 찾아오는 국내 ․ 외 관광객들이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 는 이번 주말부터 다음달 15일까지 경주의 관문인 서라벌대로 변에 설치된 230여개의 조명등과 벚꽃이 아름다운 보문관광단지와 김유신 장군 묘가 있는 송화산 흥무로 가로변에 설치된 200여 개의 조명등을 밝혀 시민과 관광객들이 야간에도 벚꽃을 구경하면서 아름다운 추억을 심고 돌아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시 는 현재 보문관광단지를 비롯한 장군로, 대릉원, 문무로, 반월성 등에 2만3천 여본의 벚꽃이 식재 되어 있어 봄을 맞아 경주관광 최고 상품으로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으며 매년 이맘때쯤 전국에서 몰려오는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또 시 는 문화관광도시에 걸맞는 공익경관조림 조성을 위해 올해 보불로 삼거리 뒤 야산과 도당산 지구, 고속도로변 야산, 천북-강동 7번 국도변 등에 3천 200여본의 왕벚나무를 식재해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문화관광도시를 보여주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