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주박물관(관장 이영훈)은 한국박물관 100주년 기념 사업의 일환으로 박물관 가는 날에 맞춰 지난 28일부터 12월 26일까지 매월 넷째 토요일 오후 4시 30분부터 2시간동안 일반인을 대상으로 국립경주박물관 수묵당에서 ‘차문화강좌’를 운영한다. ‘차문화강좌’는 차와 관련한 생활문화를 일반인들이 직접 경험해 보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강좌에서는 실생활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찻자리 예절을 배우고 차문화의 역사와 전통에 대해 살펴볼 계획이다. 특히 올해에는 한국차의 성립과 발전에서부터 찻잔에서 발견할 수 있는 아름다움, 차와 풍류 등에 대해서도 공부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한다. 이 외에도 중국의 茶聖이라 할 수 있는 육우(陸羽)로부터 시작된 차문화, 차와 불교의 관계, 일본의 심미주의적 다도 등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해 차문화에 대해 더욱 깊은 이해를 할 수 있도록 한다. ‘차문화강좌’의 모집 인원은 30명이며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매월 국립경주박물관 홈페이지(이달의 행사)에서 온라인(http://gyeongju.museum.go.kr)으로 접수 후 참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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