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올해 교통시스템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교통시설 정비 사업에 20억 여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시는 불법 주․정차로 인해 민원 발생이 잦은 화랑로와 외동읍 입실 소재지 2곳에 사업비 9000여 만원을 들여 불법 주정차 단속(CCTV) 시스템을 구축해 원활한 교통 소통과 올바른 주차문화 정착에 기여할 방침이다.
차량 운행 시 안전운행을 위해 시는 사업비 4억 5000여 만원을 들여 올해 신설되는 도로 등에 교통안전시설물을 설치하고 기존도로에 대해 설치된 안전시설물에 대한 보수를 실시하며 주요도로변과 시가지 등에 대한 차선과 횡단보도 등에 대한 도색작업을 추진해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로 했다.
또 시는 지난해 교통사고가 잦아 개선사업이 요구되는 황성대교 및 나정교 삼거리 등 2개소에 대한 도로 개선사업에 1억원을 투자하며 지난해 신설돼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청소년 수련관 앞 도로와 불국사 앞 영불로 등에 교통신호 시설물과 유지관리를 위해 10억원을 들이기로 했다.
또한 시는 올해 경주대학교와 경주여자중학교 감포 안강 양북 등 25개소에 대해 사업비 2억원을 들여 선진형버스승강장을 설치하며 감포 오류 건천 모량초등 양북 감은사지 서면 운대마을 앞 등 5개소 농어촌버스 정차지 설치를 위해 1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