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보건소에서는 올해 관내 30개 의료기관과 연계하여 저소득층 2만2000 여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암 조기발견을 위한 5대 암(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검진사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는 우리 나라 국민 사망 원인 1위인 암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를 유도함으로써 암의 치료율을 높이고 암으로 인한 사망을 줄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2009년 암 검진대상자는 주민등록번호 앞자리 수가 홀수연도 검진대상자 중 의료급여 수급권자와 건강보험 가입자 보험료 부과액기준 지역 7만2000원, 직장 6만원 이하에 해당하는 자이다. 시 보건소는 지난해 암 조기검진대상자 11만여 명 중 목표량 2만7004명 대비 수검자가 3만1474명으로 이중 추적관리대상이 916명이며 암 조기 검진으로 암 발견 및 암 치료비 지급대상이 164명이며 그중 생존자 148명 사망자는 16명이다. 경주시보건소에서는 암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할 경우 90% 이상 완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국가암 조기검진사업에 시민들이 많이 참여해 주길 바란다며 암 조기검진을 통해 암 사망의 감소 및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한편, 우리 나라 암 사망자수는 6만 6000여 명이며 경주시 암 사망자수는 297명(2008 통계청자료)으로 인구 및 질병구조의 변화로 인해 암 환자 수가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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