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노명섭)는 지난 4일 본부 강당에서 청년 인턴 지원자 47명을 대상으로 면접 전형을 시행했다.
한수원이 청년실업 해소와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행하고 있는 이번 청년 인턴에 406명이 신청을 해 경기 침체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직자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다.
선발된 청년 인턴은 지난 4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6개월간 월성원자력에서 현장실습과 실무경험을 하게 된다.
월성원자력 김영호 행정실장은 “경제 현장에서 활력을 불어 넣어야할 청년들이 세계적인 경기 침체로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안타깝다”며 “한수원에서 시행하는 청년 인턴이 지역의 청년 실업 해소와 구직 활동에 많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면접 전형에 참가한 최 모(30세 K대 졸업)씨는 “지역 내 최고 기업인 월성원자력에서 일하는 동안 기업의 분위기 조직 관리 등 다양한 경험을 체험하고 싶어 청년 인턴에 지원하게 됐다”며 “청년 인턴 종료 후 취업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