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기 전망 밝다
경주상의 2/4분기 기업실사 보고에서
경주지역 경기가 2/4분기에는 호전될 것이라는 전망이 조심스럽게 제기됐다.
경주상의(회장 손영태)에 따르면 지난달 21일부터 지난 9일까지 20일간 표본업체 70개업체
를 선정해 올 2/4분기 경기전망을 조사했다.
이번 조사에 의하면 1/4분기 B.S.I 실적치가 95, 2/4분기 B.S.I 전망치가 133으로 나타나 경
기호전에 대한 큰 기대를 가지고 있음을 나타났다.
조사결과 전반적인 경기, 대외여건, 생산, 경상이익, 고용 등 대부분의 조사항목에서 상승세
를 보였으며 제품판매가하락, 원자재 구입가 상승, 설비투자는 감소를 보였다.
한편 올해에 있을 자치단체장 및 대통령선거가 경제회복에는 별 도움이 안되는 것으로 나타
나 정치무관심을 입증했다.
또한 지속적인 경기회복을 위해서는 4대부문 구조조정의 빠른 마무리와 규제완화를 통한 기
업경영환경의개선, 노사관계와 금리, 물가 등 사회안전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나 정부나
지방자치단체의 개혁과 노력없이 기업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음을 간접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세계가 마이너스성장을 보이고 있는 이때 꾸준한 연구 개발이 선행 등 대내외적으로
급변하는 기업경영환경에 발빠르게 대응한지 않으면 경기회복을 낙관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