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대표 특산물인 체리를 전국 으뜸 농산물로 만들기 위해 시에서는 이른봄부터 80여 농가에 현장기술교육을 하고 있다.
건천 화천리 일대에서 가장 많이 재배되고 있는 체리를 경주전역에 보급하여 전국 제일의 재배지역다운 면모를 갖추기 위해 경주체리작목회(대표 강동중)를 중심으로 작년 6ha의 면적을 늘렸고 자체에서 생산한 우량묘목을 보급해 매년 10ha 규모로 면적을 확대하고 있으며 경주 체리는 전국면적 80ha의 25%인 23ha를 차지하고 있다.
체리는 나무를 심은후 유목기 관리를 잘해야 성목기 수확을 정상적으로 할 수 있으므로 전지, 전정, 유인 교육은 아주 중요하다.
또 체리재배는 수확기에 비가오면 과일이 터지는것이 문제이므로 그 동안 건천지역에 비가림하우스를 여러동 보급했으나 시설비 과다로 재배농가로부터 호응을 얻지 못했다.
이에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기존 시설비용의 절반에 가까운 농가보급형 체리 표준하우스를 개발해 올해부터 시험 보급할 예정이다.
체리는 웰빙 로하스 시대를 맞이해 건강과 노화 방지에 좋은 항산화 작용을 하는 성분이 많이 함유하고 있으며 과일시즌의 제일 처음을 여는 과일의 여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