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지속되는 경제난 극복을 위해 팔 겆고 나섰다. 지방재정을 조기에 집행해 지역경기 활성화에 불을 지핀다는 각오로 지난해 12월 기획예산과 내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비상대책 상황실을 설치해 가동중인 경주시는 매주 부서별 지방재정조기 집행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등 경제난 극복에 전 행정력을 집중시켜오고 있다. 시는 지난26일 이재웅 부시장 주재하에 점검․평가반, 총괄․조기집행반, 서민경제․중소기업대책반, 긴급복지대책반, 건설지원대책반 등 관계 공무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상경제 종합대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각 부서별 재정 조기집행추진 실적 및 향후 조기 집행 계획보고, 중소기업지원강화를 위한 운전자금 및 이자차액 보전금 지원확대, 새로운 일자리 늘리기 확대 및 일자리 창출 실적 보고, 서민경제 안정을 위한 재래시장 및 영세상인 지원과 농․어업인 지원실적 보고, 저소득 취약계층 지원현황보고, 건설공사 조기발주 및 선급금 지급 실적 등을 보고했다. 또한 경주시는 조기 집행이 가능한 예산을 총 예산대비 68%인 5983억원으로 정하고 상반기 중에 조기집행대상 예산대비 60%인 3590억원을 집행하기로 목표를 세우고 상반기 중에 조기집행대상 예산의 90% 이상 발주하고 60%이상 자금을 집행해 지역경기 회생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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