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동절기 한파의 영향으로 동결과 융해현상이 반복되면서 축대 대형공사장 건축물 등에서 균열 및 붕괴우려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취약 시설에 대해 일제 점검을 실시해 재해를 미연에 방지키로 했다.
시는 경상북도 및 관련 부서와 1개반 7명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다음달 22일까지 관내 국도 4호선 우회도로를 비롯한 천북산업단지 외동 지역 산업단지와 지역에서 건설중인 대형건축공사장 골프장 조성지 재난위험시설 D등급 교량시설인 천북면 물천교를 비롯한 인천교와 신계교 등 총 30여 개소를 대상으로 해빙기 안전점검을 실시키로 했다.
이번 점검결과 건축물의 균열이나 붕괴가 우려되는 사안에 대해서는 신속히 안전조치를 실시한 후 복구토록 조치하고 공공시설물에 대해서는 신속히 해당 부서에 통보하고 예산을 확보해 조속히 복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