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훈 총동창회장은 “지난 2008년 모교는 설립30주년을 맞아 지역사회와 함께하기 위해 굳건한 의지와 신념으로 노력한 결과 내외적으로 괄목할만한 성장을 했다”며 “이제 동국대학교는 지역의 명문사학을 넘어 세계로 미래로 비상하는 동북아의 중심대학으로 새로운 30년의 역사를 써나갈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박 회장은 “이러한 위상에 걸맞게 그동안 모교가 배출한 동국인들은 저마다 지역사회 전반에서 자신의 몫을 다하는 모범적인 사회인으로 성장했으며 모교의 명예와 이름을 드높이고 있다”며 “그러나 새로운 30주년을 준비하는 이와 같이 중요한 전환기에 있는 현재 학교와 동창회가 협조해 이끌어 나가지 않으면 기회가 오히려 위기로 바뀔 수도 있다”고 상호 협조를 당부했다.
박 회장은 또 “우리가 현재의 위치를 극복하고 뭔가 해볼 수 있다는 신념을 느낀다면 새롭게 구성된 총동창회를 통해서 동문들의 마음속에 아직 살아남은 불씨를 지펴주길 바란다”며 “동문들의 이 불씨가 활활 타오를 수 있도록 승화시켜 우리 동국인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박 회장은 그리고 “주변 환경이 어려워질수록 남을 배려하면서, 기쁜 일이나 슬픈 일에 동문 서로가 함께 나눌 수 있는 발전적인 동창회가 될 수 있도록 동문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며 “총동창회는 동문들의 구심체로써 동문들의 친교와 화합을 도모함은 물론 모교 발전과 지역사회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기 위해 회장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