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의 문화관광 축제인 제11회 경주벚꽃마라톤대회 참가자 신청접수를 시작한지 20여일 만에 마라톤 동호인 1만2천여명이 신청해 열기로 고조되고 있다.
오는 4월 6일 경주세계문화엑스포광장 앞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 신청은 지난
달 21부터 이 달 말까지 신청을 받되 코스에 관계없이 선착순 1만명을 접수하기
로 하고 경주시체육회에서 신청을 접수받은 결과 20여일만인 지난 9일 1만명이
초과해 사실상 접수를 마감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지금까지 참가자 신청현황은 5㎞에 2,700여명, 10㎞에
4,100여명, 하프 3,800여명, 풀 코스에 1,400명으로 1만2천여명이 신청했으며 일본인 3천여명을 포함해 총 1만5천여명 정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단체는 부산의 한 업체가 4백80여명을 비롯해 전국에서 1백80개 동호
회와 기업체에서 5천2백여명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