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보건소는 희귀 난치성질환 환자들의 고액 의료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희귀 난치성질환자 의료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지원 대상자는 만성신부전 증 외 110종이며 소득과 재산에 비해 본인부담 의료비가 과중한 건강보험가입자나 의료급여 수급권자(호흡보조기 및 간병비지원)다. 지원 범위는 요양급여 본인부담금과 근육병, 다발성경화증, 유전성운동실조증, 뮤코다당증, 부신백질영양장애 5가지 질환은 간병비 월 30만원, 호흡보조기 대여료 월 80만원, 산소호흡기 대여료 월10만원 이내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모든 질환의 장기이식관련 의료비를 지원하고 신생아호흡곤란증은 생후 24개월 이하만 신청이 가능하다. 시는 지난해 만성신부전증 76명, 근육병 18명, 베체트병 11명, 가직성척추염 8명, 다발성경화증 8명, 기타 37명 등 총158명의 희귀 난치성질환 환자를 지원했다. 의료비지원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희귀 난치성질환 헬프라인(helpline. cdc. go. kr)에 접속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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