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 신경주농협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3명의 후보가 각축을 벌이고 있다. 이번 조합장 선거는 2006년7월1일 건천읍 건천리 소재 건천농협이 서면 아화리 소재 아화 농협과 합병된 후 처음 실시하는 것으로 지역 대결구도 또한 배제할 수 없어 귀추가 주목된다. 후보자는 김병철(47)씨와 윤진희(58)씨는 건천 출신이고 서면에서는 송재헌(55)씨가 단독 입후보 했다. 서경주농협의 조합원은 총3600여명. 조합원 2400여명인 건천출신 입후자가 2명이고 조합원 1200명의 서면에서 1명이 입후보해 지역대결구도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병철 후보는 건천체육회 회장을 맡아 왕성한 활동을 해왔다. 김씨는 농협에서 22여년간 근무한 경력을 살려 현재 가장 문제가 있는 유통 쪽에 문제를 개혁해 농민들이 수익을 올리는데 주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송재헌 후보는 서면 농업경영인 회장, 아화교회 남성회장으로 활동 하면서 마을이장을 맡고 있다. 송 씨는 유통구조 개선으로 농민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제값을 받을 수 있게 하고 환원사업을 확대해 조합원들에게 많은 것을 돌려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윤진희 후보는 재경 건천향우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조합장 선거를 위해 임기 6개월 앞당겨 작년 12월 신 경주농협 전무직에서 물러났다. 34년간 근무해온 농협인으로서 전문성을 내세운 윤씨는 침체된 버섯 농가를 살리고 조합원과 조합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