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기축년 새해를 맞아 경주중·고등학교 부산동창회 산하 부산 수봉산우회(회장 박철수) 회원 43명은 경주시 서면 오봉산(685m)에 올라 시산제를 올렸다.
김유신 장군이 무술을 연마했다는 마당바위에서 진행된 이날 시산제는 분향 강신으로 시작해 김헌호 총무의 독축, 박철수 산우회장의 초헌과 정대식 부산동창회장의 아헌으로 이어졌다.
이외에 홍성관 고문, 백인환 고문, 송수갑 고문, 황병률 직전 동창회장, 신오룡 산행대장, 김명호 산행부대장 등이 헌작하고 시루떡을 나누며 기축년 무사 산행을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