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향인 여러분들을 한자리에서 뵙게 돼 반갑고 영광입니다. 이번 출향인 멘토 간담회는 경주에서도 시집행부와 시의회 의장, 부의장, 기획행정위원장, 산업건설위원장 등 많은 분들이 자리를 함께해 더욱 기쁩니다. 금년은 세계적인 경기불황으로 힘든 현실이지만 슬기로운 지혜를 가지고 대처하면 능히 극복하리라 확신합니다. 힘드시겠지만 여러분들의 여력을 다소나마 고향에다 맡겨주시면 고향발전의 큰 밑천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경주시민의 절대적인 지지로 유치한 방폐장 관련 3대 국책사업은 순조롭게 진행 중입니다. 특히 양성자가속기사업은 첨단과학기술분야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으며, 초등학교 전국축구대회를 위시한 스포츠 관련 사업은 전국적인 수준을 갖춰 역사문화도시로 살기 힘든 경주살림살이의 한계를 극복해 나갈 것입니다.
KTX 개통에 대비한 신도시건설, 기존 5군데 설치된 산업단지는 7개군데 추가 건설예정인데, 경주에 소재한 중소기업만도 1200개에 이릅니다. 전국에서 2번째 면적을 가진 경주는 농축수산물의 명성이 대단한데, 축산물은 천년한우라해서 금년 전국농협평가서 육질부문 최고의 상을 받았습니다. 또 작년 한해 대한민국 국민건강대상과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도 받았다. 이 모두는 출향인 여러분들의 한결같은 걱정과 관심의 결과라 확신하며, 지속적인 참여와 성원을 당부 드립니다. 끝으로 좋은 자리를 마련해 주신 경주신문, 경주방송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