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신문 경주방송 초청 ‘출향인 멘토 조찬간담회’가 지난 7일 새벽 그랜드 하얏트 서울호텔 대연회장에서 열렸다. 경주가 고향인 서울지역에 사는 사람들 150여명이 모여 새해 인사와 덕담을 나누며 고향이야기에 웃음꽃을 피우는 아름다운 행사였다. ‘까마귀도 고향 까마귀는 반갑다’고 했다. 천리타향에서 반가운 고향사람을 만나는 것은 그 얼마나 반갑고 행복한 일이겠는가? 참석한 출향인의 면면이 대단했다. 재계서열 윗자리에 이름을 올린 경제인을 비롯한 경제계 인사와 학계, 예술계, 법조계, 언론계, 연예계, 의료계 등 각 분야에서 열심히 활약하며 우리나라의 발전을 이끄는 쟁쟁한 분들이 많았다. 이 자리에는 백상승 경주시장, 이진구 경주시의회 의장, 정종복 전 국회의원 등 경주지역의 지도자들도 참석해 모처럼 출향인과 소통하는 자리가 되어 더욱 값진 시간이었다. 경주시장과 시의장이 직접 전하는 고향 경주의 시정을 비롯한 각종 현안사업에 대한 소식은 출향인에게 더 없이 반가운 이야기였다. 또 고향을 사랑하고 걱정하는 출향인들의 애틋한 마음이 담긴 각종 제안과 당부의 말들도 너무나 소중했다. 올해 10번째를 맞는 출향인 멘토 조찬 간담회는 회를 거듭할수록 출향인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단순한 인사와 덕담의 차원을 넘어 경주와 출향인들이 소통하고 경주발전을 위해 각종 의견을 진진하게 토론하는 의미 있는 장으로 발전해 가고 있다. 경주신문은 그동안 ‘출향인 등반대회’, ‘신년교례회’ 등 출향인의 결속과 화합을 위해 꾸준하게 노력해 왔으며 이러한 일련의 행사들이 경주 출향인들의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아울러 출향인과 경주지역의 소통에도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그동안 이 행사를 후원해주신 출향기업인 여러분과 올해 행사를 후원해주신 서희건설 이봉관 회장님께 감사드린다. 또 바쁜 가운데에도 귀한 시간을 내어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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