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지난해 강수량은 1022mm로 평년대비 75%수준으로 가뭄이 계속되고 있어 농어촌 일부지역이 제한급수, 운반급수 상황이 발생해 상수도 수원확보와 가뭄대책 범시민 물 절약 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시는 지속적인 가뭄을 예상해 수돗물 안정적 공급을 위해 광역상수도 수수사업을 2003년부터 시작 2008년 말까지 완료해 임하댐 생활용수 6만200톤/일을 확보했고 형산강 보조취수장 유휴수를 작년 10월부터 2만톤/일을 덕동댐에 취수하고 있어 75%의 댐 수위를 유지하고 있으므로 6월말까지는 광역 및 지방상수도 급수구역의 식수공급은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
또 소규모수도시설 344개소에 대해서는 매일 급수상황을 파악 관리하고 산간 오지마을 취수원 부족지구에 대해 긴급보수비, 예비비 등을 집행하여 이동식 물탱크 지원, 수원개발 등을 통해 생활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시는 이와 함께 가뭄대책 상황실을 운영, 물 절약 운동을 통한 가뭄위기 극복 홍보 전단지 배포, 캠페인 전개 등 범시민 물 절약 운동을 전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