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출향인 멘토(MENTOR) 조찬간담회
고향경주와 출향인들간의 가교역할을 해오고 있는 ‘출향인 멘토(MENTOR) 조찬간담회’가 올해로 열번째를 맞았습니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말처럼 지난날을 되새겨보면 남다른 소회와 가슴 벅찬 자부심 또한 솔직한 심정입니다.
묵묵히 만남을 준비하면서 어려운 시기 고향사랑·고향발전의 한축으로 승화시켜 나갈 것을 다짐해 봅니다.
이 만남의 장이 알찬결실을 거두기까지는 바쁜 시정업무에도 불구하고 참석해 고향의 향내를 듬뿍 전해주시는 백상승 시장, 이진구 의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께 고마움을 전합니다.
금년 향우회 중책을 맡은 손영식 재경경주향우회 회장을 위시한 향우인 여러분의 아낌없는 관심과 사랑은 저에게 큰 용기와 위로임을 확신합니다.
어렵다고 안주하고 움츠리는 것이 능사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올해로 창간20주년을 맞은 저희 경주신문·GBS 경주방송에서는 금년에도 출향인들간의 우의와 건강을 챙기는 출향인 청계산등산대회에 이어 ‘제1회 출향인 골프대회’도 개최할 계획입니다.
봄이 성큼 다가오고 있습니다. 역동하는 새봄의 용트림을 가슴깊이 담아 활기찬 새날을 개척해 나갑시다. 아낌없는 관심과 용기를 주시는 서울의 출향인 선·후배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고개 숙여 감사드리며 날로 번창하는 ‘경주인’들의 흐뭇한 함성을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