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내면 감산리 장사마을에 있는 송림평화학당(훈장 권영휘) 학생들이 산문집 ‘웅식이와 별 헤는 밤’을 발간해 지인들에게 판매하고 남은 수익금 100만원을 산내면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기탁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권영휘 훈장은 대안학교인 송림평화학당을 2007년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5명의 선생들이 63명의 초·중·고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송림평화학당은 물질만능위주의 교육현실에서 벗어나 옛 선조들이 추구한 정신세계와 물질세계의 조화를 통한 진정한 참 교육을 실현할 목적으로 우리 선조들이 공부했던 방법의 장점을 살려 서당형식으로 제자들을 가르치고 있으며 현재 수강하고 있는 학생들의 대부분은 타 지역에서 권영휘 훈장으로부터 직접 교육을 받은 사람들의 자녀로 알려져 있다.
산내면은 기탁 받은 100만원의 성금을 어려운 독거노인 및 형편이 어려운 다문화가족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