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여론형성과 적극적인 범시민운동을 지향하는 ‘경주청년포럼’이 지난 30일 보문대명콘도에서 창립기념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현재 25~40세의 청년들이 조직된 경주청년포럼은 지역현안문제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청년전문가를 양성해 지역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김효재 한나라당 대표 비서실장의 ‘지역사회발전을 위한 청년의 역할’이라는 초청강연에 이어 창립식이 열렸다.
최영우 초대회장은 “경주청년포럼은 앞으로 20~30년을 경주에서 살아야 할 청년들이 경주에 대해, 특히 경주현안에 대해 너무 모르고 있다는 생각과 이로써 잘못된 여론을 수수방관하거나 올바른 정책이나 사업을 적극적으로 홍보하지 못했다는 반성에서 출발했다”며 “앞으로 경주와 관련된 주제를 갖고 분야별 전문가를 모시고 매월 초청강연과 토론회 등을 개최해 경주에 대해 배우고 공부하는 활동을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