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보건소가 지난해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주민건강지원센터사업계획 공모전에 선정돼 시설비 18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됨에 따라 시민 보건의료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기반시설 구축에 나선다.
이를 위해 시 보건소는 시민 건강증진과 질병예방 등 포괄적인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아래 최근 들어 인구가 날로 증가해 신도시로 부상하고 있는 현곡면 금장리에 부지 6600㎡에 건물연면적 2037㎡의 주민건강지원센터를 오는 연말까지 건립하기로 했다.
총 사업비 50억원을 들여 건립하게 될 주민건강지원센터의 주요기능은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서비스, 재활치료실, 건강정보 및 체험실, 운동, 영양사업 등 건강행태개선을 위한 클리닉운영과 정신보건서비스 등을 시행함으로써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
주민건강지원센터는 또 증가하는 의료소외계층의 건강관리를 위한 보건기관 및 관공서와 연계된 온·오프라인(On/Off-Line) 건강지원서비스 모델을 개발해 질병구조의 만성화 추세와 보건의료 환경의 U-IT화(인터넷을 활용한 실시간 환자관리)를 실시하는 기능도 맡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