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농업경영인 경주시연합회 제13·14대 회장단 및 감사 이취임식이 5일 경주 농어민회관에서 열렸다. 김준봉 한농연 경북도연합회장, 백상승 시장, 이진구 시의회의장, 김석렬 결찰서장 등 지역기관단체장들과 회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감사패, 재직기념패 전달과 이임·취임임원 소개, 감사장 전달 순서로 진행됐다. 통합 7대(제13대) 송영길 회장을 이임사를 통해 “임기동안 동분서주 바쁘게 뛰어온 나날이었지만 제대로 역할을 다 하지 못한 것 같아 아쉬움이 남는다”며 “지난 2년 동안 회원동지들의 참여와 책임감이 오늘날의 성장 발전한 경주시연합회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다”고 회고했다. 통합 8대(제14대) 김성헌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경주시연합회의 역사와 전통을 계승발전시켜 동지 여러분의 기대에 어긋남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경주지역 농업의 견인차로서 또 대변자로서 지역현안과 시정에도 적극 참여하여 우리 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농업인의 소득창출을 최고의 과제로 삼고 말보다는 실천으로 이바지하는 한농연이 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앞으로 한농연을 이끌어 갈 제14대 임원은 김성헌 회장, 황태목 수석부회장, 차영득 정책부회장, 성석찬 사업부회장, 정천욱 대회협력부회장, 박강국, 한정우 감사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