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엄종규)는 지난 2일 서라벌문화회관에서 4월29일 실시하는 재·보궐선거와 관련해 경주시장, 경주시 소속 국·과장 및 공무원 600여명을 대상으로 공명선거 실현을 위한 공직자의 자세를 주제로 강연을 했다.
이날 강연자로 나선 김육룡 경주시선거관리위원회 사무국장은 “공무원의 선거관여는 4대 선거범죄 중 하나로써 이번 재·보궐선거의 중점 감시대상의 초점이 되고 있다”며 “공무원의 부당한 선거개입이 발견될 시 엄정하고 철저하게 단속·조사해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김 사무국장은 또 “이번 재·보궐선거가 마지막까지 깨끗하게 치러지기 위해서는 경주시민 모두의 공명선거 실현의 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특히 시민의 모범이 돼야 하는 경주시청 공무원들이 공명선거실현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