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더불어 잘 사는 행복한 복지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집짓기 사업을 추진해 좋은 반응을 얻자 올해도 사업비 1억5000만원을 들여 저소득층 노후주택 6세대를 선정해 사랑의 집짓기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사랑의 집짓기 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를 비롯한 독거노인, 모자세대, 장애인 세대 등을 대상으로 가구당 사업비 2500만원을 들여 50㎡의 판넬 조립식으로 신축한다.
올해는 오는 3월까지 읍·면·동으로부터 대상자를 신청 받아 조사한 후 2월중에 지역자활기관협의체 심사를 거쳐 확정되면 경주자활후견기관에 위탁해 3월중에 착공에 들어가 12월까지 준공하게 된다.
한편 전국 최초로 사랑의 집짓기 사업을 펼쳐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는 경주시는 지난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사업비 3억6500만원을 들여 관내 저소득층 노후주택 18세대에 대한 사랑의 집짓기 사업을 추진한 결과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자활사업 종합평가 결과 3년 우수기관 지정서 및 지정현판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