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역 기관사모임인 시나브로회는 지난 지난 16일 지역의 어려운 이웃 10가구에 연탄 2000장을 손수 전달해, 어려운 이웃들이 차디찬 구들장에서 검은 탄의 붉은 꽃으로, 한해들어 가장 춥다는 대한과 설 명절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됐다.
시나브로회에서 관내의 학구열은 있으나 가정형편이 어려운 고등학생 2명을 선정 매월 20만원씩 수년간 지급해 왔을 뿐만 아니라, 분기별 주민센터와 더불어 관내취약지 환경정비, 월1회 남산쓰레기수거, 거동불편노인들을 위한 목욕 봉사 및 도배 등 형식에 거치지 않는 진정한 봉사를 하고 있다.
이들은 격일 근무를 장점으로 여기며 쉬는 날은 휴식을 취하지 않고 젊음을 봉사로서 불사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