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기 때문에 발전 초석 다질 수 있다
지난 연말 서울에서의 변호사 활동을 접고 경주에 사무실을 이전한 김태하 예비후보(한나라당, 50)는 지난 19일 오전 10시30분 시청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주가 나를 위해 무엇을 해줄 것인가를 바라지 말고 내가 경주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생각하면서 국회의원 입후보를 결심하게 됐다”고 출마이유를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경주가 가지고 있는 무한한 잠재력을 꽃피워 세계만방에 자랑할 수 있는 역사문화도시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서민들의 말에 귀 기울이며 중앙 정치 무대에서 경주를 발전시킬 법적, 제도적 뒷받침을 제대로 수행해내고, 경주 출신 인재들을 양성시킬 각오가 돼 있을 뿐만 아니라 그만한 능력이 있으며 아직 젊기 때문에 20년 내지 30년 동안 수행해야할 방폐장 유치 후속사업을 달성하기 위한 초석을 다질 수 있는 적임자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