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보건소 정신보건사업 위탁기관인 한마음 정신보건재활센터(소장 전미숙)는 이달부터 24시간 자살예방 및 위기상담센터를 운영한다.
최근 경제위기를 맞아 자살률이 높아지는데 현재 우리나라 자살위험률은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
자살시도자를 보면 실제 성공자에 비해 10~20배에 달하며 한번 시도한 사람은 재시도의 위험 또한 매우 크기 때문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2005년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서 시행한 자살태도를 보면 남자보다 여자가 2배 높고 20대, 30대가 주류를 이루어 한창 일할 생산연령층의 사람들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요일 별로는 토·일요일 등 휴일과 명절 등이 많으며 원인으로는 현실적 문제(스트레스)에서 벗어나고 싶다가 34.9%로 가장 많았으며, 상대방에 대한 태도변화를 원하는 마음에서도 많은 응답이 나왔다
자살예방 및 위기상담센터는 관내정신보건의사 및 심리상담요원등 정신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자살문제나 자살충동에 갈등하는 사람들에게 상담 및 치료서비스를 통하여 적절한 시기에 개입함으로서 위기가정이 갖고 있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자살예방 및 위기상담전화=777-1988(24시간운영), 일반정신건강상담전화=777-53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