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보호 형산강살리기봉사회(대표 김헌규)는 지난 10일 오후 6시 보문 아리원에서 이상효 도의회 부의장, 이진락 시의회 부위장, 최병종 경주시 주민생활지원국장 등 내빈과 회원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14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1부 2008년도 사업 재정 및 감사보고와 올해 사업계획에 대한 보고에 이어 2부에서는 환경유공자 표창과 감사패를 전달이 있었다. 김헌규 대표는 기념사를 통해 “형산강은 100만 시민의 식수원이며 농업용수와 공업용수 등 여가활용 공간으로도 소중한 강이다”며 “우리는 무관심으로 그 소중함을 잊고 그냥 물로만 이용해 왔지만 지금부터라도 모든 점에서 형산강 지킴이로 자리매김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또 “봉사회와 같은 민간 환경단체는 새로운 환경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시민들과 함께 작은 것에서부터 실천하는 것이 의무”라고 강조했다. 형산강살리기 봉사회는 1995년 1월 10일 창립이 후 지속적인 환경보호운동을 하면서 환경사생대회, 결식아동돕기 등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민간단체로 왕성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 경북도지사 표창에 허관식 용강지부장, 환경청장 표창에 최원철 의전국장, 정성화 시설국장, 경주시장 표창에 김경숙 총부무장, 오금연 안강지부 회원, 경북도의원 표창에 이정옥 회원, 이정자 안강지부회원, 경주시의장 표창에 노영주 문화부장, 김태완 용강지부회원 등이 각각 환경유공자로 표창을 받았다. 또 조현오 문화국장, 이순희 여성차장, 김소담 준회원(선덕여중)이 봉사회 총재 표창을 받았고 김용우 월성원전 대외협력부과장과 이정우씨(경주시 환경보호과), 조준식 준회원(선덕여중 교사), 최병구 경주신문 총괄실장이 봉사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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