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를 위해 봉사단체로서 그 역할을 다하고 있는 육부회는 지난 12일 오후 6시30분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15대 회장단·감사 이·취임식 및 신년교례회를 개최했다.
지난 1995년 창립된 육부회는 현재 120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회원들 간에 상부상조와 매년 사랑의 김장담그기는 물론 학업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봉사단체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도 육부회는 지역내 초·중·고등학생 9명에게 각각 2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미래 꿈나무들을 격려했다.
이날 취임한 이종석(50, 사진) 신임회장은 “120명의 회원여러분들과 같이 회원 상호간의 상부상조와 불우이웃돕기, 독거노인돕기, 청소년장학금지급, 자연보호사업 등 지금까지 육부회가 역점을 두고 시행한 여러 사업들을 충실히 이행하면서 그동안 육부회를 위해 열과 성을 다하신 역대 회장님들께 누가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 회장은 “한명의 회원도 이탈 없이 명예로운 전역식을 할 수 있도록 자신의 맡은바 책임과 임무를 다 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부족하지만 본회의 취지와 목적을 위해서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신임 이종석 회장은 그동안 지역사회에 대한 남다른 봉사로 통일부 장관상(2004년)과 경주시장상(3회 수상), 경주지청장상(2008년)을 받은 바 있으며 가족은 부인 박명희(48) 여사와의 사이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최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