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소방서(서장 정석구)는 지난 15일 소방서 대회의실에서 백상승 시장, 이상효 도의회 부의장, 박병훈 도의원 등 주요인사와 각 지역 의용소방대장 및 대원, 소방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주소방서 의용소방대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임 박이동 대장(53)은 1994년 5월 경주소방서 의용소방대에 입대해 15년간 오직 의용봉공의 정신으로 시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묵묵히 사고현장을 지켜왔으며 오직 봉사와 희생정신으로 의용소방대를 보다 내실 있고 활력이 넘치는 조직으로 운영해왔다.
신임 박순봉 대장(48)은 1999년 5월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봉사하고자 의용소방대에 입대해 반장, 부장, 부대장직을 역임한 후 이번에 경주소방서 의용소방대장으로 취임했다.
박순봉 대장 “앞으로 경주소방서 의용소방대를 지역방재와 봉사활동 중심으로 육성시키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정석구 경주소방서장은 “의용소방대는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지역 재난의 파수꾼으로 그 임무가 막중한 만큼 투철한 사명감과 헌신적인 봉사정신으로 지역사회의 안전과 발전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