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올해 신속한 자금집행을 위한 지출업무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시행에 들어갔다. 이를 위해 시는 서민들의 어려운 경제생활을 지원하고 신속한 자금집행을 통한 실물경제의 회복을 위하여 각종 공사·용역 대금의 대가 지급일 단축과 입금안내 문자서비스 및 예산 집행 시 현금영수증카드를 적극 사용하기로 했다. 각종 대금 입금에 대한 민원인의 궁금증 해소를 위해 대금 입금 후 입금안내 문자서비스를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도 지속적으로 시행키로 했다. 시는 지출처리기간 단축을 위해 지난해 1월부터 시행하고 있던 준공대가지급을 당초 5일 이내에서 올해부터는 3일 이내로 단축 지급함으로써 조기집행과 경기부양을 위해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지난해 10월부터 시행하던 현금영수증 카드 사용을 금년부터 의무적 사용경비 외에 일반경비도 확대 사용해 수수료부담을 최소화하는 등 지역 내 어려운 자영업자들을 지원하기로 했다. 그리고 시의 재정운영을 파악할 수 있는 복식부기 결산을 위해 공유재산 및 물품자산 자료 전환 등을 현재 추진 중 에 있다. 또한 공사비 등 사업비나 일상경비에 포함되지 않는 경비도 일상경비로 교부가능토록 2월에 지방재정법 시행령이 개정되면 즉시 시행할 방침이다. 김기열 회계과장은 “앞으로도 회계업무의 개선 및 투명하고 깨끗한 회계행정구현과 특히 지방재정 조기집행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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