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루나의 모임 송년의 밤이 지난 23일 오후 5시 월드웨딩뷔페에서 열려 어울림 한마당으로 진행됐다.
이날 송년회에서 카루나의 모임 장학금 5명, 백률사자비회 장학금 7명, 은진장학회 3명. 경주산좋아산악회장학금 4명 등을 전달했다.
그리고 우수자원봉사자와 후원자에게는 경주시장상(2명), 경주시의회의장상(2명), 불국사주지상(3명), 카루나의모임회장상(3명)이 각각 주어졌다.
카루나의 모임은 결손가정어린이와 소년·소녀가장돕기 모임으로 경주지역을 중심으로 서울·부산 ·대구·제주 등 전국 각지에서 후원해 주는 이들의 뜻을 받들어 매월 2회 (매월 둘째 일요일과 마지막 주 목요일) 노력봉사(생필품전달, 밑반찬만들기, 청소 세탁 등)와 함께 후원금(학습보조비)을 전달하고 있다.
또 열심히 노력하는 청소년들에 장학금을 전달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의 참 모습을 실천하고 있으며 전국에 약1500여 후원자들과 약 50여명의 전문 자원봉사자들이 경주·서울·부산·대구·제주 등지에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청도 청계사 어린이, 경주 대자원 원생들, 서울 삼성 농아원, 대구 희락의집등과도 연결해 매년 5월 어린이날 행사, 여름캠프 행사, 송년의 밤 행사를 주관하는 등 20년을 한결같이 활동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최장수 민간 사회복지단체로 평가받고 있다.
20여년 전 경주 삼불사 주지 종수스님과 뜻을 모아 결식아동 돕기로 시작해 지금까지 약250여 대상자가 성장해 사회 활동을 하고 있으며 단 한명의 낙오자도 없이 건전한 사회 참여와 모범 생활로 지금은 다시 후원자가 되고 임원이 돼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