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겨울철 수돗물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내년 3월 10일까지 수도사업소 내에 급수대책 상황실을 가동하고 이달 말일까지 관련 시설을 일제 점검하기로 했다.
시 수도사업소는 겨울가뭄에 대비해 소방서와 급수대행업체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지방상수도관로 및 수도계량기 동파에 대비한 기동복구반을 편성해 운영한다.
수도사업소 관계자는 동파 예방을 위해 “수도계량기 보호통 내부에 보온재나 헌옷을 채워 보온하고 외부에 노출된 수도관은 보온재로 감싸줄 것”을 당부했다.
또 “장기간 집을 비우거나 영하 10℃이하가 계속될 때에는 수돗물이 조금씩 흐르도록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기타 문의는 시 수도사업소(742-3000)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