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최근 쌀 소비 감소에 따른 쌀값 하락과 올해 뉴 라운드 출범에 따라 금년도 농정방향을 안정적인 주곡생산과 유통구조를 개선하고 작목반 활성화를 통한 농가 소득증대를 기하는 한편 농업기반 확충과 농업기술을 혁신하기 위해 올해에도 농·어업 분야 투자를 대폭 늘여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주요투자 사업으로는 쌀 생산 분야에 26종 93억8천2백만원을 투자해 고품질 쌀 생 산 면적을 지난해 보다 50%를 확대하고 농가에 곡물건조기 2백20대를 보 급하며 외동읍에 미곡종합처리 위성시설 1개소와 서면, 불국동에 벼 육묘 공장 2개소를 짓고 1만2천4백25ha에 이르는 논 농업 직접 지불제를 시행하기로 했다. 또 유통구조개선을 위해 총 26종 11억1백만원을 투자해 1백여평의 저온저장고 와 공동집하장 4백여평을 건립하고 마늘생산 기계 18대를 보급하여 농촌 특화 사업 일환으로 양북면 두산마을을 전통명주생산 마을로 육성해 민속채소기반 조 성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혁신적인 농업기술 도입, 고품질 저 비용의 친 환경 농산물을 연구 개발하고 농·축산물 브랜드화와 농어촌 생활개선 및 품목 별 작목반 활성화를 위해 24억원을 지원하며 한우 및 양돈사업 안정대책과 축산환 경개선, 가축방역사업에 43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또한 수산분야 진흥을 위해서도 방파제 축조 및 어촌종합개발사업, 전복과 내 수면 어 자원 조성사업 등 7건에 26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그리고 농업용수개발을 비롯한 농어촌도로 개설, 정주권 개발사업, 산림자원 조성 및 병해충 사업과, 상수도보호지역 주민 지원사업 등 농어촌 지역 맑은 물 안정 공급을 위해 1백60억원을 지원하는 등 기타 문화복지농촌을 건설하는데 행·재정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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