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가을철 지속된 가뭄과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발생 건수가 증가함에 따라 이달 말까지 산불무인감시카메라 2대를 추가로 설치하기로 했다. 1대는 내남면 이조리 복지회관 옥상에 설치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사적 제311호인 경주 서남산을 비롯한 내남면 전역을 감시하게 되고 다른 1대는 천북면 오야리 7번 국도변에 천북면 일원과 안강읍 사방리, 검단리, 청령리 일대를 감시하게 된다. 이번에 도입되는 산불무인카메라는 360도 회전할 수 있고 맑은 날 반경 15㎞내 지역까지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시는 지난 2003년도에도 경부고속도로 톨게이트 서편 벽도산 정상과 토함산자락 가나안목장에 2대의 무인카메라를 설치하고 남산 동편과 토함산 일부에 대한 산불감시를 실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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