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북면 소재 자비원에서 한글과 한국문화를 배우고 있는 결혼이주여성들이 이륜자동차 운전면허 시험에 8명이나 합격하는 쾌거를 거둬 화제다. 대중 교통시설이 부족한 시골 농촌마을에 거주하고 있는 이들에게 이륜자동차 운전면허증 획득은 가뭄에 단비 같이 꼭 필요한 것이다. 자비원은 월성원자력 김학균 홍보기술과장을 비롯한 홍보부 직원들이 사회봉사활동으로 매주 금요일 이곳을 찾아 결혼이주여성들의 한글 교육과 한국문화 적응을 위해 교육을 펼치고 있는 곳이다. 이륜자동차 운전면허 시험을 위해 자비원에서 홍보부로 도움을 요청해 홍보부 직원들이 1차 필기시험과 2차 실기시험 대비 특강을 실시했으며 이륜자동차 시험에 응시생 8명이 전원 합격을 했다. 합격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던 히엔(Hien)씨는 “이륜자동차 시험에 합격하기 위해서 매일 연습했다”며 “이제는 먼 거리라도 쉽게 움직일 수 있어 너무 기쁘고 시험에 대비해 많은 신경을 써 준 홍보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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