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화랑FC’가 지난 1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백상승 시장과 선수 및 감독, 코치, 학부모, 축구협회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8 과정 수료식을 거행했다.
시는 어린이들에게 축구를 보급하고 축구 꿈나무를 조기에 발굴 육성하기 위해 만5~6세로 구성된 ‘화랑슛돌이’ 와 초등학교 1~2학년으로 구성된 ‘서라벌 FC`를 지난 5월 창단했고, 그 후 50여명을 모집· 운영해 이날 수료식을 갖게 됐다.
시가 ‘경주화랑FC’를 운영하게 된 배경으로는 전국 최대 규모의 어린이 축구 대잔치인 ‘화랑대기 전국초등학교 축구대회’를 개최 지역에서 대회 출전을 미리 준비함으로써 축구도시 경주의 위상을 전국적으로 알리기 위해서였다.
시 관계자는 “선수들이 이번 수료식을 계기로 축구에 대한 이미지 제고 및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오는 2011년 화랑대기에 참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함과 동시에 축구도시 경주를 알리고 더 나아가 미래의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 선수가 나오길 기대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