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주)MBC문화방송·(주)신라밀레니엄은 지난 16일 오전 11시30분 서울 여의도 소재 MBC 경영센터 사장실에서 신라역사드라마인 선덕여왕 제작 양해 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백상승 시장, (주)MBC문화방송 엄기영 사장, (주)신라밀레니엄 변종경 대표이사, 이진구 경주시의회 의장과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사말, 양해각서 서명 및 교환,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제작비 총 250억원이 투자되는 선덕여왕 제작 양해 각서의 주요 내용으로는 제작 사업의 원활을 기하기 위해 경주시가 제작비 30억원(도비10억원, 시비20억원)을 지원하고 (주)신라밀레니엄은 경주세트장 조성 및 부지를 제공하며 (주)MBC문화방송은 경주시와 (주)신라밀레니엄을 홍보하기로 했다.
우리나라 역사상 최초의 여왕이 된 신라 제27대 선덕여왕의 일대기를 통해 수많은 영역에서 현대사회에서 비슷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시청자들에게 자긍심과 함께 꿈과 용기를 심어주고자 제작하는 신라역사드라마 선덕여왕은 오는 5월부터 방송될 예정이며 매주 월, 화요일 저녁 9시 55분부터 70분씩 50회 방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