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주민생활지원민관협의체가 주관한 ‘주민서비스 후원자 감사의 밤’행사가 10일 오후 6시 경주교육문화회관에서 주민서비스를 제공한 기관·단체, 기업체, 자원봉사단체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주민서비스 후원자 감사의 밤은 그동안 어려운 이웃 및 저소득층 가정에 후원과 봉사활동 등 한 해 동안 수고해 준 분들의 다양한 활동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타 단체와의 정보 교류를 위한 자리이다. 변영우 민간협의회 대표는 “후원자 노고에 보답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라며 “내년에는 더욱 열심히 하자”고 말했다. 백상승 시장은 “어려운 시대를 따뜻한 마음과 정열로 극복하자” 며 “봉사 단체로 인해 경주가 훈훈하게 지내왔고 더욱 발전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다솜건설 외 7개소 업체는 경주시와 협약을 체결해 앞으로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결연을 약속했다. 주민생활민관협의체는 공공기관에서 해결하지 못하는 부분에 민간분야를 참여해 민관협력체계 구축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또 서비스의 중복·누락을 방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날 평소 어려운 이웃과 시민에게 따뜻한 마음을 음악으로 전하고 있는 금률국악회와 하늘호 및 경주관악동호회의 공연을 통해 한해 동안 후원해 준 많은 기관단체, 기업체 대표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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