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강읍 양월리 소재 안강제일교회(담임목사 남종범)는 연말을 맞이해 겨울을 힘들게 보내는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쌀을 전달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안강제일교회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20Kg 100포(400만원)를 관내 경로당 66개소와 독거노인, 차상위계층,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계층에 쌀 1포씩 전달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남종범 담임목사는 “고환율 고유가시대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안강읍에서 주관하는 겨울철 경로당 지원 사업에 동참해 기쁘고 비록 세대별 1포지만 어려운 세대가 추운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이것을 계기로 불우이웃돕기 운동의 작은 불씨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영준 안강읍장은 어려운 시기에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불우한 이웃과 농한기를 맞이해 경로당을 이용하시는 어르신들에게 도움을 준 제일교회 목사 및 성도회원들의 성의에 감사를 드리고 따뜻한 겨울나기에 전 읍민이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