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내가 고향으로 재경향우회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해오고 있는 친환경기업인 주식회사 조양 손영식 회장이 제14회 연세최고경영대상 시상식을 주도하는 등 자랑스런 경주 향우인으로 귀감이 되고 있다. 연세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AMP 총동창회(회장 손영식)는 지난 5일 오후 6시 영등포구 소재 여의도63빌딩에서 제14회 연세 최고경영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윤종웅 진로(주) 대표이사, 김순무 (주)한국야쿠르트 부회장, 배중호 (주)국순당 대표이사, 김종길 (주)한국야쿠르트 이사 등 1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제철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손 회장은 “오늘 이 자리는 그 어느 해보다도 의미가 깊다. 힘든 경제상황의 여파로 동문 여러분들도 힘이 드실 것이라 생각되지만 나라의 현재와 미래를 책임지고 있는 최고경영자로서 위기를 기회로 삼아 이겨내시리라 믿는다. 앞으로도 동창회에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시고 적극적인 참여 부탁드린다”고 했다. 김한중 연세대 총장은 축사에서 “사회 각계 최고의 분야에서 열정적으로 활동하시는 동문 여러분들은 우리 모교의 자랑이다. 특히 오늘 수상자들에게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송년모임을 위해 애써 준 손영식 회장과 연세 AMP 총동창회를 이끌어 온 역대 회장, 임원진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연세 최고경영대상은 제조부문 김태옥 시호그룹 회장, 서비스부문 홍순원 (주)한스컴 회장, 건설부문에 권병국 성부그룹 회장이 수상했다. 또 손영식 총동창회장은 김한중 총장에게 대학 발전기금 5000만원, 김태현 원장에게 경영전문대학원 발전기금 5000만원 등 총 1억원을 기탁해 어려운 시기에 온정을 나누는 참기업으로 참석자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제1부 시상식에 이어 제2부에서는 만찬, 연예인들의 무대 및 경품 추첨으로 AMP 동문 모두가 단결하고 화합하는 의미 있는 만남의 장이 마련됐다. 손 회장은 일찍이 고향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 모금운동을 주도해 온 것을 비롯 향우회 창립시 결속력 배가, 고향에 불우이웃돕기 성금전달 등 고향일이라면 발 벗고 나서 향우회 발전의 산증인으로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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