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오후7시 울산광역시 남외동 울산MBC컨벤션센터에서 경주중·고등학교 울산동창회 ‘2008년도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 행사가 열렸다. 250명 이상이 참석해 행사장을 가득 채운 이날의 열기는 울산지역에서 경주인의 활약을 실감하게 하는 현장이기도 했다. 적극적인 활동으로 회장의 소임을 다했다는 평을 받은 이진걸 회장(명진기공 대표)에 이어 최병권 울산광역시 경제통상실장이 제42대 동창회장에 취임했다. 다망한 공직 생활임에도 불구하고 경주향우회는 물론이고 경주사람의 일이라면 모든 일에 능동적인 최병권 실장의 회장 취임은 축하와 아울러 기대 속에 진행됐다. 최병권 회장은 취임사에서 “울산의 1천여 동문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동창회를 위해 봉사하라는 기회를 주심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경주고등학교에 장학금 전달, 울산동창회 회원자녀 장학금 전달과 칠순을 맞은 선배들을 모셔 선물을 증정하는 등 흐뭇하고 흥겨운 모습이 이어졌다. 이날 참석한 내빈은 경주고등학교 윤정수 교장, 경주중고등학교총동창회 김덕수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임원, 울산광역시 단체장 등이었으며 경주출신 동문인 김종수 전 울산시립교향악단장, 박동철 전 울산시의원, 이필우 전 울산교육장, 김성환 변호사(재울 경주향우회장) 등이다. 새로 출범한 42대 회장단을 소개하면 동창회장 최병권, 감사 이진걸, 오용준, 부회장 이상대, 김용규, 임점식, 정재언, 최병운, 최채석, 김동관, 고성우, 손부익, 이상훈, 정정교, 최병무, 김기열, 이재식, 이종복, 박해술, 배일곤, 최병룡, 손유익, 최동섭, 황천섭, 김성환, 박문근, 한창기, 사무국장 송광우 회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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