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예상하고 활동하고 있는 정수성 전 대장의 ‘외길인생, 그 40년을 넘어서며’ 출판기념회가 지난 11일 오후 3시 경주교육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정 전 대장의 출판기념회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박근혜 전 대표를 보기 위해 각계각층의 시민 3000여명이 몰렸다. 박 전대표의 이번 방문은 정 전 대장이 지난해 대선 경선에서 박 전대표의 안보특별보좌관을 맡은 인연으로 이뤄진 것이다. 정 전 대장은 “지난 60여년 동안 살아 온 인생을 되돌아보면서 새로운 인생여정을 설계하려 한다”며 출판기념회를 계기로 앞으로의 행보를 밝혔다. 정 전 대장은 “박근혜 전 대표는 가까이 할수록 특별한 마력이 있는 분이며 자유민주주의의 확고한 신념으로 국가의 비전을 제시하고 있는 분”이라며 “목전의 이익을 위해 대의명분을 저버리지 않고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보고 무한한 신의와 공경을 보낸다”고 말했다. 정 전 대장은 또 “박 전 대표야 말로 이 나라의 미래를 열어갈 지도자이며 (나의)제2의 인생을 박 전 대표와 함께 국가안보를 위해 평생을 다 바치겠다”고 약속했다. 박 전 대표는 “대한민국은 열심히 노력하면 누구라도 큰 꿈을 이룰 수 있고 땀 흘린 만큼 대가를 받는 나라가 돼야 한다”며 “정 전 장군이야 말로 학연, 혈연, 지연을 떠나 한 길로 그것을 증명했다. 어려움을 이겨내고 모든 사람들로부터 존경받는 장군에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박 전 대표는 또 “정 전 대장은 정직과 투철한 국가관을 지니고 조국을 위해 살아온 분”이라며 “책을 읽은 사람들이 희망과 용기를 갖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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