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보건소 자원봉사단체 원화회(회장 정옥자)는 지난달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진행해 독거노인 및 거동불능자 등 어려운 이웃 300세대에게 회비 250만원을 들여 김장김치 500포기와 떡 80㎏를 나눠줘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원화회는 1997년도 방문보건사업을 위해 발족해 현재 10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매년 정례행사로 사랑의 김치 전달을 비롯해 거동불능자 이동목욕, 독거노인, 암환자 가정 등 어려운 가정의 가사돕기와 간병에 이르기까지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해왔다.